<열세살, 수아> 음악감독 이선규,김진만 인터뷰 열세살, 수아

 
Music Director_ 이선규, 김진만 서면 인터뷰
“작업하는 내내 감독도 우리도 모두 열세살이었다”

>자우림의 멤버(이선규, 김진만)가 본격적으로 영화음악을 본격적으로 맡은 건
   처음이라고 들었는데, 사실인지? 그 전엔 왜 영화작업하지 않았는지?

- 이선규 : 당시에는 바빠서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닌것 같고, 
   작업방식의 변화가 낯설어서인 것 같다. 무엇보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
   대화해야 하는게 두려웠다.

>어떻게 음악을 맡기로 결심하게 되었는지?
 
- 이선규 : 잘 아는 동생 김윤아가 출연하는 영화인 데다가, 잘 아는 친구 김진만이
   함께 음악을 맡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. 특히 감독님을 처음 만나고 결심하게 되었다.
- 김진만 :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의 진심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다.

>작업방식은 어땠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준다면?
 
- 이선규 : 김진만과는 십오년 가까이 함께 작업하고 있는 친구로, 서로 느끼는 바가 
   참 비슷하다. 큰 어려움 없이 역할을 분담했고, 웹을 통해 작업 결과물을 교환해가며
   일했다.
- 김진만 : 영상을 보다보면 문득 머릿속을 지나가는 음악적인 이미지들이 있습니다.
   그 순간을 가진 사람이 각각의 장면을 맡았구요, 섬세한 영화인지라 조심스럽게
   만들었습니다.

>감독님이랑 친해졌다고 들었는데, 작업을 마치고 김희정 감독에 대한 첫인상과 나중
  인상이 어땠나? 바뀌었나?

- 이선규 : 작업하는 내내 감독님도, 나도 열세살 수아의 모습이었다. 처음부터 나와
   같은 종류의 인간(적당히 백수, 한량의 느낌)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. (음악을 맡기로
  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)
- 김진만 : 큰 그릇과 섬세함을 겸비한 여장부시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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